2020 지역맞춤형 공간디자인 전시프로젝트 기획전시 I
제13회 부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

Project

Transmute

직장 여성 우울증 예방을 위한 요양 공간

Category

빌 空 :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비우는 디자인

Student

루잉민 Lu Yingmin / lizlu920@gmail.com
황위안중 Huang Yuanzhong / yaco9120@gmail.com

Transmute
직장 여성 우울증 예방을 위한 요양 공간

이 작품의 제목은 Transmute이고 직장 여성의 우울증 예방을 위한 요양 공간이다.
경제구조의 급속한 변화와 생활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심리적 건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.

공중위생문제가 점점 더 관심을 끌고 있다. 여성의 정체성과 사회의 여러 요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여성들은 심리적 건강이 더 좋지 않다. 직장여성의 심리적 문제가 일반화 되고,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직장여성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. 직장여성의 80% 이상이 지난 한 해 동안 불안과 우울 문제에 시달렸는데, 20대, 30대에는 특히 더 그러하다. 직장 여성의 심리적 문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경제적 문제와 외모, 전자기기의 과다 사용, 독거와 같은 현대생활방식도 직장여성의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있 다. 출산은 여성의 삶에서 특별한 단계로, 직장 여성의 우울증이 높은 취약시기이기도 하다. 따라서 우리는 직장 여성 스트레스를 방출할 요양 공간을 계획하고자 한다. 이를 통해 직장 여 성이 어둠을 벗어나 다시 광명으로 돌아온다.

한국에 직장 여성의 약 40%가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경로에 대해 인지가 부족하다. 30%가 넘는 직장여성이 어느 병원을 선택할지 모른다고 답했다. 또 한국에서도 정신과 환자에 대한 오해와 차별이 여전해 많은 사람의 진료를 가로막고 있다. 전문적이지 않은 상담사에게 속을 까 봐 두려워하는 문제, 정신 약물 복용에 대한 두려움 등도 직장 여성들이 전문적인 도움을 구할 때 직면하는 어려움이 되고 있다.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 직장여성 위주의 이런 요양 공간을 만들어 여성을 위한 도움을 주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고 싶다.

공간의 컨셉은 “번데기는 고치에서 나와 나비가 된다” 이다.

현대 사회의 각종 스트레스는 마치 두꺼운 누에 고치처럼 자유를 원하는 당신을 속박하고 있 다.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은 고치 속 에 갇힌 어린 나비처럼 무력하고 막막하다. 요양 센터 는 그들의 새로운 출발지이며, 그들의 신체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 회에 다시 발 을 들여 놓을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준다. 고치와 나비의 형태는 곡선이며 그들 은 여성처럼 부드럽고 아름답다. 우리는 이 공간이 속박되어 있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, 곤경 에 서 벗어나 번데기가 변태하여 나비가 됨처럼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.